위너 이승훈 왜 화제? 디스패치 "이승훈, 한서희에 비밀톡 보냈다"

2019-06-14 10:04
이승훈 최근 MBC '라디오스타'서 "회사에 선배님 몇 분 안 남았다"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화제다.

14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상위권에 이승훈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는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이날 ‘“이승훈이 비밀톡을 보냈다”…한서희가 밝힌 7층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단독 보도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위너’ 이승훈이 A씨에게 보낸 카톡을 입수했다”며 2016년 6월 1일이 비아이 마약 의혹 사건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디스패치는 “2016년 6월 1일 모든 일이 꾸며졌다”며 “이승훈이 ‘카톡’ 비밀 대화방을 통해 새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면 A씨에게 전화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의 말을 인용해 “당시 이승훈은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비아이가 YG엔터테인먼트 자체 마약 검사(간이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고 밝혔다. 디스패치가 언급한 A씨는 YG 소속 가수 연습생 한서희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서희는 “비아이가 저랑 같이 피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를 급하게 만나자고 했다”며 “승훈이 대신해 K씨(YG관계자)가 나왔다. 그는 ‘비아이 관련 일은 비밀이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연락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승훈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같이 출연한 은지원에 대해 “저희를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님 같다. 회사에 지금 선배님이 몇 분 안 남아계신다”고 말해 멤버 강승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김국진은 “(이)승훈이는 ‘똘끼’가 있는 것 같다”고 수습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