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비아이 YG 마약 의혹 개입?…위너팬들 "솔직한 답 듣고 싶다"

2019-06-14 18:30
양성 반응 확인 후 한서희와 YG관계자·양현석 만나게 해줘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에 이어 위너 이승훈이 YG 마약 의혹에 휩싸이자 위너 팬들이 직접 해명을 듣고 싶다는 댓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위너 팬들은 "형한테까지 배신감 느끼고 싶지 않아 내가 제일 처음으로 본 오디션 프로서 문자투표도 계속했는데 이건 설령 형이 마약 하지 않았다 해도 개입했다는 거는 사실인 거 같은데 형의 솔직한 답을 듣고 싶어. 진심으로(st***)" "잘못했다고 탈퇴할 거라고 인스타에 글 딱 써두고 가지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뭔지 다 설명해(im***)" "차라리.. 그냥 전부 다 얘기해주라. 너에게서 말뿐인 변명을 보게되면 정말 너무 힘들 거 같아. 그냥 원래의 이승훈처럼 솔직하게 얘기해줘.제발(wi***)" 등 댓글로 진실을 얘기해달라고 요구했다. 

1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이승훈은 비밀 카톡방을 만들어 친분이 있던 한서희에게 '비아이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만나자'라는 연락했다. 

당시 장소에는 이승훈 대신 YG 관계자가 나왔고, 한서희에게 '비밀'이라며 회유했다. 이후 8월 한서희는 경찰 조사받은 다음 날 양현석을 만났다. 이후 한서희의 진술을 달라졌다. 

더욱이 이승훈이 YG엔터테인먼트 차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