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영혼의 책 54’..‘식물 예찬’..‘로케이션’
2019-06-07 09:47
신앙, 깨달음, 기도, 고독 등 영적인 길을 다룬 책들을 통해 정신적 영감을 주고 내면을 고양시켜 주는 영성 고전 54권을 소개한 ‘영혼의 책 54’가 판미동에서 출간됐다.
영혼의 책 54는 초기 그리스도교 고전부터 종교의 본질을 탐구하는 텍스트, 영감 어린 삶을 예찬하는 글과 문학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종교적이고 초월적인 전통에 한정되지 않고 영성의 다양한 면들을 보여 주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루미의 ‘영적인 2행 연구 시’, 노자의 ‘도덕경’,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등 동서고금의 영성 전통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고전들을 두루 살펴본다.
영혼의 책 54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각의 고전들을 조금씩 직접 읽어 보면서 핵심적인 사상과 분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저자의 통찰력 있는 해설은 그 책이 나오게 된 역사적이고 개인사적인 배경뿐 아니라 오늘날 독자들에게 가지는 현대적 의의까지 흥미롭게 이해시켜 준다.
영혼의 책 54와 함께 인류가 쌓아온 영성의 깊이에 가깝게 접근해, 영적 성장과 내면의 확장을 위한 다채로운 고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문학, 철학, 종교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정신적 즐거움이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핵심 고전들을 알차게 짚어 준다.
이 책의 1부에선 초기 그리스도교 고전을 통해 서양의 큰 정신적이고 영적인 모범이 됐던 그리스도교적 삶의 태도를 들여다보고, 2부에선 현대의 그리스도교 서적들을 읽어 보면서 종교 의식이나 종교 전통을 향한 맹목적 복종이 아니라 개인의 보편적 신앙, 영성과 같은 내면적 접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3부에선 가장 기본이 되는 종교 의식인 기도를 할 때의 마음가짐과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도 방법을 다루는 책들을 알아본다.
책의 뒷부분에선 불교, 이슬람교, 도교 등 다양한 종교 전통이나 종교의 범위를 넘어서는 세속적 영성에 관한 책들을 살펴본다. 은둔과 고독, 방황, 공동체, 봉사, 깨달음 등 자신의 종교적 바탕을 뛰어넘는 관점이나 메시지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영성 저작들이 중립적인 ‘세계적 영성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영성과 종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자신에게 맞는 영성 독서 로드맵을 만들어 가게끔 길잡이가 돼 준다.
이 책은 미국 나사와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이 30년 연구로 밝혀낸 식물이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준다.
이 책은 4만 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가게 매출의 이유를 ‘입지’의 관점에서 분석한 입지 입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