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 청소년 위한 창업 교실’..‘어쩌다 엄마는 되었지만’..‘공자, 기업가 정신을 말하다’
2019-06-04 00:00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는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실이다.
요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 1순위는 공무원 아니면 임대업자라 한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직업이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어른들의 안정 지향주의가 그대로 반영돼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인생에서 일찍부터 진취적인 마인드를 포기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는 법을 먼저 배운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위험신호다.
저자는 우리나라에도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처럼 창의적인 발상으로 자신의 기업을 일찍부터 시작하는 청소년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를 썼다.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창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 동시에 창업이라는 현실적 무게감도 함께 느끼게 해서 현실적 감각을 키우도록 도울 것이다.
저자는 창업을 꿈꾸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학교 수업 외에도 신사업 기획에 관한 강연이나 세미나는 빼놓지 않고 참석하며 사업을 준비했다.
드라마 ‘미생’의 배경이었던 종합상사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고, 이후 2개 회사를 창업해 운영까지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창업 지혜를 전해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는 이 책의 ‘작가의 말’에서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 어느 날 문득 이 질문을 던지다가 결국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스포츠나 연예 분야에서는 어린 나이에 크게 성공하는 한국인이 많은데, 왜 유독 창업 분야에는 그런 사람이 없을까?”라고 말한다.
저커버그의 명언 ‘빠르게 움직이고 낡은 틀을 깨뜨려라!(Move fast and break things)’처럼 우리 청소년들도 초 단위로 움직이는 이 세계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고 낡은 틀을 깨뜨려야 한다.
이 책은 서투른 엄마들을 위해 육아, 교육, 살림,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은 공자의 사상을 토대로 현대 기업인이 갖춰야 할 자질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