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소상공인·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확대
2019-06-02 14:35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법률, 세무, 노무 등 전문분야 경영상담과 휴양시설, 건강검진 등의 복지서비스를 오는 3일부터 공제사업 고객인 중소기업과 회원조합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에 비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보부족 등으로 복지생활에서 소외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2016년 노란우산공제에서 고객 ’종합복지포털‘을 개설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서비스는 경영상담·자문, 노후설계, 휴양시설, 건강검진, 쇼핑·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제공된다.
그리고 전국 주요관광지의 ‘휴양시설’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명리조트 등 36개사 85개 휴양시설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건강증진을 위해서 서울대학교병원, 지방대학교병원, 전문검진센터 등 전국의 주요 33개 병원 등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투어·모두투어 통해 ‘여행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복지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공제사업별 홈페이지와 협동조합포탈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영각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복지 서비스의 확대 제공을 통해 공제사업 전체 고객 및 회원조합이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거점·도시별 ‘복지센터’ 설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