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자진사퇴'…박흥식 대행체제, 이유는?
2019-05-16 20:53
김기태 사퇴 '화제'…박흥식 지휘봉 잡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16일 kt 위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놓는다.
16일 KIA 구단에 따르면 김기태 감독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퇴한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15일 올 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고, 구단은 숙고 끝에 이날 김기태 감독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IA는 2군 감독인 박흥식 퓨처스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박흥식 감독은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전부터 지휘봉을 잡게 된다.
김기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6일 KIA 구단에 따르면 김기태 감독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퇴한다.
이에 따라 KIA는 2군 감독인 박흥식 퓨처스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김기태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을 위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