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심산문화축제' 애국, 충절의 고장 성주에서 열려

2024-08-16 14:08
성주가 낳은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함양 하기 위해 개최

제13회 심산문화축제 개최모습[사진=성주군]
제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과 충절의 고장인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성주가 낳은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함양 하기 위해  ‘제13회 심산문화축제’가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심산문화축제는 ‘독립마블버스투어’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됐다. 심산기념관에서 출발해 심산김창숙생가, 해동청풍비, 백세각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각 장소에서 게임을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버스투어가 끝난 후 애니메이션 상영, 열림굿, 사물놀이공연, 골든벨이 연이어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성주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등을 개최하며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역사의 고비마다 앞장서 나라를 싸운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