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핵미사일까지 등장한 붉은광장
2019-05-10 10:39
러시아 승전 74주년 맞아 각종 군사장비 총동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참전 노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 날 퍼레이드에서는 각종 군부대와 무기 및 군사 장비의 분열식이 이어졌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을 시작으로 각종 군종과 병종의 35개 군부대 군인들의 분열이 진행됐고, 뒤이어 무기와 군사 장비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1944년에 생산된 T-34 탱크를 시작으로 차세대 주력전차 T-14 '아르마타', 장갑수송차 '부메랑', 방공시스템 '부크'와 '판치리' 등이 줄을 이었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첨단 방공미사일 S-400과 전략미사일(핵미사일)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르스' 등도 위용을 자랑했다.
대미를 장식하던 공군의 공중 분열식은 나쁜 기상 조건으로 전격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