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아카데미' 실시

2019-04-30 10:09

[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달 10일부터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성능을 브랜드별로 체험해볼 수 있다. 참가비는 유료다.

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 능력과 참가 조건에 따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드라이빙 기초 교육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 교육 △스포츠 드라이빙 심화 교육 △주행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문가 수준의 최상위 드라이빙 교육 등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가속·감속 제어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긴급제동 및 긴급 회피 △슬라럼 주행 △서킷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본인의 차량으로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도 운영한다. 국내외 유효한 서킷 라이선스 보유자국내·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일부 차량에 대한 대여도 가능하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고객들이 자사 차량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