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에 2740선 회복…삼성전자 1.94% 상승
2024-05-20 15:44
코스닥은 0.93% 하락 마감
코스피가 20일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27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0.64%) 오른 2742.1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1%) 상승한 2741.24에 개장해 장 초반 1%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97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56억원, 2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94%),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2.66%), 기아(1.95%), POSCO홀딩스(0.75%), KB금융(1.87%)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20%), 셀트리온(-2.35%)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2%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수 기여도는 10.25포인트에 달한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98포인트(0.93%) 내린 847.0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포인트(0.14%) 오른 856.22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내림세로 전환하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70억원, 외국인이 492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1353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0.24%), 알테오젠(0.21%), 엔켐(5.67%), HPSP(1.33%), 레인보우로보틱스(0.17%), 이오테크닉스(7.92%) 등이 올랐다. HLB(-29.96%), 셀트리온제약(-1.77%), 클래시스(-2.6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1.28%), 정보기기(1.08%), 반도체(0.38%), 건설(0.37%), 금속(0.34%) 등이 상승했고 제약(-5.69%), 오락문화(-1.90%), 방송서비스(-1.82%), 종이목재(-1.71%), 비금속(-1.69%)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