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8개委, '文정부 출범 2주년' 맞아 정책세미나 연다

2019-04-26 14:34
정책기획위·신남방특위·북방경제협력위·소득주도특위·일자리위 등 성과 점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8개 정책·자문 위원회인 '국정과제협의회'는 오는 29∼다음 달 27일까지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정과제협의회는 △정책기획위원회 △일자리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교육회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기획위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재인 정부 2년간의 국정과제 성과 등을 되짚어보는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 등 부처별 발제와 '혁신적 포용국가'에 대한 종합토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8개 정책·자문 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청와대]


신남방정책특위는 다음 달 9일 '대외경제 정책 특별세미나' 신남방정책 세션에 참여한다. 이 특별세미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주최한다. 북방경제협력위는 같은 달 10일 '문재인 정부 2주년 계기 신북방 경제협력 및 통상전략협력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와 일자리위도 다음 달 9과 15일 '문재인 정부 2년, 경제·노동 정책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공동)와 '청년 일자리 대책 현장 간담회' 등을 한다.

이 밖에 △4차산업혁명위(5월 8일 규제 혁신의 성과와 과제 콘퍼런스) △자치분권위(5월 10일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 △국가교육회의(5월 16일 문재인 정부 2주년 교육분야 성과진단 포럼, 같은 달 18일 한국교육정치학회 학술대회) 등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