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미용기기 판매량 급증…LED마스크 55배↑

2019-04-23 07:57

LG 프라엘[사진=LG전자 제공 ]

가정용 미용기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3일 오픈마켓 옥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13일∼4월14일 한 달 간 가정용 미용기기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최대 55배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 판매량이 55배 급증했다. 이 마스크는 LED(발광다이오드) LED 파장이 피부에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활성화하는 원리를 이용해 제작됐다. 피부과를 방문하는 시간,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다.

손톱·발톱 관리에 사용하는 네일 드라이기도 판매율이 3배 가량 늘었다. 광선을 쪼여 털을 만드는 모낭을 손상시키는 레이저 제모기 판매량도 52%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가정용 미용기기의 주요 구매층도 과거 중년 여성에서 젊은 여성, 학생, 남성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