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관광국, 中관광객 유치 알리바바와 제휴
2019-04-17 14:02
싱가포르 정부 관광국(STB)이 16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EC) 업체 알리바바 그룹(阿里巴巴集団)과 중국인 관광객의 싱가포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STB가 올해 하반기부터 펼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캠페인의 일환이다.
STB는 2017년에 알리바바 그룹의 전자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支付宝)'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휴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알리바바 계열의 다양한 회사와 제휴관계를 맺는다. 제휴 파트너로는 온라인 여행 서비스 플랫폼 '飛猪(Fliggy)', 동영상 전송 플랫폼 '優酷 (YOUKU)', 이벤트 티켓 판매 플랫폼 '大麦(Damai)',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이다.
■ 인니 여행 사이트와도 협력
STB는 이날 인도네시아 여행 사이트 트래블로카(Traveloka)와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TB와 드래블로카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관광객을 싱가포르에 유치하기 위해 5개국에서 공동 관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