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암센터 착공식…2021년 완공, 250병상 규모
2019-04-11 15:46
단국대병원 총 1000병상 이상으로 확장 예정
2021년 완공 예정인 단국대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에 250병상 규모로 들어선다. 암센터 건립으로 단국대병원은 총 1000병상 이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암센터에는 갑상선과 유방암센터, 위‧대장‧복막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폐암센터, 혈액암센터 등 암 종별 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가 들어선다.
기존에 분산돼 운영하던 암 치료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한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장비와 선형가속기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하거나 증설한다.
특히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 관련 의료진이 모여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시한다. 암환자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같은 심리적 증상을 진단‧치료하는 심리클리닉 등도 운영한다.
박우성 의료원장은 "암 진단부터 수술, 추적관리, 예방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를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