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 멤버' 로이킴, 4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2019-04-11 08:28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추가 멤버로 알려진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 4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7시 10분께 돌려보냈다.

가수 정준영 등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촬영 음란물을 공유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10일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취재진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로이킴에 "충분히 설명했나" "음란물 유포는 왜 했나" "직접 촬영했나" 등 질문 했으나 그는 대답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