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브라질 집중호우에 최소 7명 사망

2019-04-10 08:30
리우데자네이루 '위기' 상태...피해 늘어날 가능성도

[사진=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제2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자동차가 진흙더미에 깔리고 나무가 뽑힌 가운데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우에서 전날부터 이례적인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9일 오후 1시 현재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은 도로 침수 등으로 피해가 늘어나는 '위기' 상태라며 당분간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강력한 비폭풍이 리우를 강타한 것은 2개월 만으로, 지난 2월에도 폭풍으로 인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