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실적 부진 주가에 선반영" [하나금융투자]

2019-04-09 00:00

[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약 21.9% 하락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년 가까이 강조해오던 연간 500억원 영업이익 달성 실패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에스엠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줄어든 6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부터 엑소와 NCT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와 자회사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엑소의 완전체 활동과 해외 음원 매출의 고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