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3월 고용지표 호조...다우지수 0.15%↑
2019-04-06 05:37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신규고용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17만5000명 보다 많은 19만6000명으로 집계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덜어줬다.
이번 주는 금융주의 선전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모건스탠리는 전주 대비 6% 이상 상승했고,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도 같은 기간 각각 5% 이상 올랐다.
이에 대해, 제이슨 토마스 에셋마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실업률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임금이 급격히 오르는 리스크만 조심한다면, (경기회복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금융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44.93포인트(0.61%) 올라간 7446.87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21.74포인트(0.18%) 상승한 1만2009.75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5.54포인트(0.16%) 증가한 3447.4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2.40포인트(0.23%) 뛴 5476.20에 각각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