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

2019-04-05 15:55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렬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14%)오른 2209.61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각 996억원, 619억원을 사들였다. 대신 개인은 1549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1% 내린 4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13%)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셀트리온(-0.26%), 삼성바이오로직스(-0.43%) 등도 전일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77%), 현대차(2.02%), LG화학(0.27%), 포스코(1.29%), 현대모비스(2.97%), LG생활건강(0.0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0.02%) 오른 751.7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4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각각 42억원, 17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3% 하락한 6만790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이외에 CJ ENM(-1.78%), 신라젠(-1.52%), 바이로메드(-2.86%), 포스코케미칼(-1.33%)도 전일보다 하락했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