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인권포럼 '지역특화컨벤션사업' 선정
2019-04-05 12:11
광주광역시가 열고 있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광주시가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사회․문화 관련 유망 컨벤션을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국내 인권관련 행사로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
그동안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전 세계의 인권경험을 공유하고 인권 관련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등 국제 인권기구와 외교부 , 국가인권위원회 ,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인권단체 , 활동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포럼 참가자 규모가 1800 명까지 늘었고 포럼이 UN 인권이사회의 ‘지방정부와 인권’ 결의안 채택 및 국내외 인권도시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포럼은 오는 9월 30 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정부와 인권 -인권도시를 다시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의 공동주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