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교류 관련 기업유치, 남북공동콘텐츠 제작 등 미래 일자리 창출 노력
2019-04-02 11:16
고양시, 2019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 고용률 64% 달성 총력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의2(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의 수립 등)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으로, 고양시는 고용률 64%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직접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대책마련을 위한 전략 수립과 대책마련에 나섰다.
고양시의 2018년 최종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63.7%로, 2019년 목표인 64.0%는 0.3% 증가한 수치다.
민선 7기 고양시는 지속적인 고용률 증가를 위해 관내 입주하는 기업들과의 일자리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민 우선 채용 및 시민밀착형·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위한 청년창업 희망지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산업구조에 맞는 정책수립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증대에 힘쓰고 지역공유경제 활성화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카드) 고양페이 및 사회적경제 지원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는 남북경제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일자리 창출 작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경기북부 연계 평화통일경제특구 유치를 통해 남북경제교류관련 기업유치 및 남북공동콘텐츠 제작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드론밸리를 비롯해 기업 및 창업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한 4차산업의 신산업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공공부문에서 직접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및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통해 2019년 4만5천여 명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고양시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업인과의 간담회, 구인구직자를 위한 현장 매칭 박람회, 청년과 신중년 취업률 제고정책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