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 현장점검
2019-04-01 08:41
대형 건설현장, 지하철 변전소 등 2,000여개소 안전성 면밀히 살펴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61일 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29일 대형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 도시철도 송도랜드시티 건설공사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현장의 안전체계를 확인하고, 지난 21일 정전사고가 있었던 테크노파크역 변전소를 찾아 사후조치 상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송도랜드시티 건설공사장은 대형건설로 인해 지반 침하나 토사 붕괴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 및 철저한 예방대책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서, 테크노파크역 변전소를 방문한 박 시장은 최근 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된 전력 케이블 파손 지점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한 지하철 운영을 위한 조치 및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 모든 노선에 대해 실시 중인 케이블 정밀점검 현황 등을 확인했다.
현재, 인천시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은 2,000여개소로 3월 28일 현재 80%의 점검율을 보이고 있으며, 3월말 까지 점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안전조사특별대상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진행하는 등 대형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는 인천시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만간전문가와 함께 자율점검 실천운동의 홍보와 확산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의 대상은 아니나 노후된 주택이 조밀하게 붙어있어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동구 만석동 쪽방촌 일원과 재능고등학교 경계 옹벽, 숙골고가교 등을 찾아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