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몰카' 가수 K·J 모델L도 봤다…네티즌 수사대 "답은 '히트메이커'에"
2019-03-29 08:41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최근 동영상을 함께 돌려 본 단톡방 멤버가 추가로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가수 K씨와 J씨 그리고 모델 L씨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JTBC 프로그램 '히트메이커' 출연진들을 의심하고 있다.
28일 저녁 방송된 MBC 보도프로그램 '뉴스데스크'에서는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에 대해 조명했다.
MBC에 따르면 정준영의 단톡방에 참가한 사람들은 승리, 최종훈, 용준형을 포함해 모두 14명이다. 14명 가운데에는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가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K씨 측은 '뉴스데스크'에 "단톡방에 정준영과 같이 있었던 건 기억나지만, 불법 사진은 오간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데스크 보도 직후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의 정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준영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을 샅샅히 뒤지며 그와 함께 출연했던 연예인들의 이름을 톺아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 중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건 2016년 방영된 '히트메이커'였다. 앞서 공개된 카톡 대화방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6년 4월 이종현과 대화에서 독일 베를린 여행이 재미있었다면서 그곳에서 성매매 여성들과 만났던 사실이 밝혀졌던 바. 이 시기 정준영은 '히트메이커' 촬영차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