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조사 강화…해양환경조사원 문연다
2019-03-21 13:21
22일 부산에서 개관, 본격 업무 시작
해양생태계 조사의 주축이 될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이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이 오는 22일 개관해 해양환경 분야 연구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123억원을 들여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지은 연구원은 해수, 퇴적물 등의 오염도를 측정·분석하고 해양 생태계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해양환경 분야 종합 실험시설을 갖췄다.
이곳에는 해양환경공단의 해양수질팀과 해양생태팀 등 50여명의 직원이 상주한다. 연간 10만건 이상의 시료를 분석하고,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등 해양환경 분야 조사와 측정·분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실습형 교육장에서는 연간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료 보관 및 관리, 기기분석 기법, 자료 해석 등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