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의혹'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승리, 25일 육군 입대 가능할까?

2019-03-10 11:31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했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경찰은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서 언급된 장소는 클럽 아레나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의혹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