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음악·영화·기술 축제서 로봇 등 혁신 기술 선보여

2019-03-10 10:00
이달 8일부터 5일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 참가
로봇 5종,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 응원봉 등 첫 공개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관람객들이 사람의 감정상태를 인지하고 이에 맞춰 기쁨, 슬픔, 평온함, 분노 등을 표정으로 표현해 감성적 교감이 가능한 LG 클로이 케어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지난 8일(현지 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음악·영화·기술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서 삶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개막날부터 5일간 단독 전시장인 ‘LG 인스퍼레이션 갤러’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 클로이 안내로봇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프로젝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 날씨,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벽시계 △쥬얼리 타입의 무선이어셋 등도 있다.

LG전자는 개막일 단독 전시장에 글로벌 미디어와 테크 블로거 100여 명을 초정해 토크 세션도 가졌다. 이 자리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 조택일 컨버전스센터장,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객을 위한 혁신, 외부 업체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등에 대해 소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SXSW에 참가한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새로운 투자기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객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