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박두용 이사장 "산재예방 현장 실습, 이제 울산체험관에서"
2019-02-19 15:10
첫 정부 인증 교육장, 울산내 설립
안전보건공단, 19일 안전체험교육장 제1호 인정서 수여
안전보건공단, 19일 안전체험교육장 제1호 인정서 수여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체험교육장 제1호 인정서를 울산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울산안전체험관에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울산안전체험교육관처럼 우수한 교육시설을 적극 발굴해 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안전체험관은 울산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화학, 원자력재난분야 체험시설을 특성화시켜 지난해 9월 개관했다. 반응기 교체작업, 압력용기 폭발체험 등 5개 주제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는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공단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장의 안전보건교육 운영계획과 시설·인력·장비 현황,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인정서를 배포한다. 인정 신청은 전국에 위치한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박 이사장은 "공단은 우리 사회에서 안전은 누구나 차별 없이 보장 받을 기본 권리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