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예방하자"… '2020 해피해피 캠페인' 눈길

2020-06-30 16:06

지난 15일 오후 경북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바닥분수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2020 해피해피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복지단체 등 총 7개 기관이 협업했으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기상청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주)농심(대표 박준) △(주)GS리테일(대표 허연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 함께 '해피수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기상청은 폭염 피해예방 수칙 중 하나인 '물 자주 마시기' 확산을 위해 '해피수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해마다 증가하는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물, 그늘, 휴식'이 세 가지를 기억한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