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입학·진학 시즌 맞아 고객 확보 총력전
2019-02-19 09:32
SK텔레콤, '미니폰 마블_블랙' 출시…노트북 구입 기회 제공
갤럭시S9·LG Q9 등 인기 스마트폰 제품군 공시지원금 상향 조정
갤럭시S9·LG Q9 등 인기 스마트폰 제품군 공시지원금 상향 조정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입학과 학년 진급이 이뤄지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가격 할인 및 우대혜택 제공에 나섰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블(MARVEL)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미니폰 마블_블랙'을 이달 초 출시했다.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 고객이 다음달 말까지 신규약정, 재약정을 통해 쿠키즈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3개월 동안 통신 요금 50%를 할인해준다.
대학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고 애플 맥북, LG그램 등 최신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학기를 맞아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를 출시하고 26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U+숍에서 구매하면 최고 15%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엄지척 완전자동우산'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KT는 직영 온라인몰 'KT샵'에서 초중고 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휴대전화 기획전을 열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KT샵에서 무민 키츠폰과 네이버 키즈폰 아키를 구입해 KT에 가입하면 이어폰, 키보드, 마우스 등 스마트 사은품 중 1종과 문구세트, 황사방지 마스크 등 스페셜 사은품 1종을 제공한다.
중고등 학생이 샤오미 포코폰 F1, 갤럭시S9+, 아이폰7+ 등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경우 폰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