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비재박람회, 독일 '암비엔테' 빛낸 한국 주방 기업은?
2019-02-15 15:18
락앤락·삼광글라스·코멕스·한국도자기 참가…해외바이어 눈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 '암비엔테(Ambiente 2019)'가 열렸습니다. 암비엔테는 매년 전 세계에서 4500여 개 소비재 업체가 참가하고, 업체 관계자 14만명이 찾을 만큼 인지도 높은 박람회입니다. 한국도 빠질 수 없습니다. 암비엔테에 국내 유수 주방 기업들이 매년 참가해 제품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16년째 참가하고 있는 락앤락은 올해 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면모를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진공 파워 블렌더,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소형가전 품목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텀블러와 쿡웨어 등을 선보였습니다. 2019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비스프리 모듈러’와 ‘실린더 텀블러’ 시리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독일의 주방용품 바이어 토마스 자츠(Thomas Saatz)는 "유럽에서 밀폐용기 기업으로 알려진 락앤락이 이렇게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한다는 데에 놀랐다"며 "트렌디한 감각과 우수한 기능의 제품을 둘러보며 더욱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160여개 업체와 상담을 완료했으며, 유럽 홈쇼핑 채널 등과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신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박람회 후로도 상담이 이어질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광글라스도 암비엔테에서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비롯해 대표 제품들과 신제품까지 총 450여 종의 제품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작물을 전시하며 글로벌 바이어들 앞에서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삼광글라스의 템퍼맥스 기술을 적용한 내열강화유리로 만든 글라스락의 견고함과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핀볼 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자 형태의 제작물에 글라스락을 넣어 쇠구슬이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글라스락 용기에 LED 시계를 넣어 물을 채운 소형 수조에 담가 강력한 완전 밀폐 성능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코멕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밀폐용기와 가정간편식(HMR)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친환경 밀폐용기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를 메인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주목받았습니다. 'Made in korea'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인정 받아온 밀폐용기와 물병 등 대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코멕스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 입니다. 코멕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 썩지 않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밀폐용기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단점인 약한 물성과 너무 짧은 분해 기간 등 한계성을 극복한 제품으로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과 다수의 수출 상담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코멕스는 약 1000만 달러의 현장 상담액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70% 이상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도자기는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 도자기 '프라우나'를 앞세워 암비엔테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참가해, 올해로 16년 연속 참가입니다.
프라우나는 최고급 본차이나로 실용성뿐 아니라 청초하고 우아한 멋을 담은 신제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프라우나는 한국도자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글로벌 감각을 가미한 퓨전 스타일 제품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해외 명품 리빙관 부스에 자리잡은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명품 리빙관은 허가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 전시장입니다.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관계자는 "유럽 및 중동 왕실 납품도자기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한국도자기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6년째 참가하고 있는 락앤락은 올해 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면모를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진공 파워 블렌더,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소형가전 품목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텀블러와 쿡웨어 등을 선보였습니다. 2019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비스프리 모듈러’와 ‘실린더 텀블러’ 시리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독일의 주방용품 바이어 토마스 자츠(Thomas Saatz)는 "유럽에서 밀폐용기 기업으로 알려진 락앤락이 이렇게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한다는 데에 놀랐다"며 "트렌디한 감각과 우수한 기능의 제품을 둘러보며 더욱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160여개 업체와 상담을 완료했으며, 유럽 홈쇼핑 채널 등과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신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박람회 후로도 상담이 이어질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광글라스도 암비엔테에서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유리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비롯해 대표 제품들과 신제품까지 총 450여 종의 제품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품 외에도 다양한 제작물을 전시하며 글로벌 바이어들 앞에서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삼광글라스의 템퍼맥스 기술을 적용한 내열강화유리로 만든 글라스락의 견고함과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핀볼 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자 형태의 제작물에 글라스락을 넣어 쇠구슬이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글라스락 용기에 LED 시계를 넣어 물을 채운 소형 수조에 담가 강력한 완전 밀폐 성능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코멕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밀폐용기와 가정간편식(HMR)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친환경 밀폐용기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를 메인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주목받았습니다. 'Made in korea'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인정 받아온 밀폐용기와 물병 등 대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코멕스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 입니다. 코멕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 썩지 않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밀폐용기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단점인 약한 물성과 너무 짧은 분해 기간 등 한계성을 극복한 제품으로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과 다수의 수출 상담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코멕스는 약 1000만 달러의 현장 상담액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70% 이상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도자기는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 도자기 '프라우나'를 앞세워 암비엔테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참가해, 올해로 16년 연속 참가입니다.
프라우나는 최고급 본차이나로 실용성뿐 아니라 청초하고 우아한 멋을 담은 신제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프라우나는 한국도자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글로벌 감각을 가미한 퓨전 스타일 제품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해외 명품 리빙관 부스에 자리잡은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명품 리빙관은 허가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 전시장입니다.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관계자는 "유럽 및 중동 왕실 납품도자기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한국도자기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