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작년 영업익 350억원…전년비 48%↑

2019-02-13 17:36
의류 제조사업 실적 호조

[태평양물산 로고. ]


태평양물산은 13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태평양물산은 이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334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연간기준으로는 매출액 9746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비 6%, 48% 늘었다.

태평양물산은 주력 의류제조사업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반적인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은 "지난해 의류 및 소재사업에 있어 양질의 수주확대, 생산 및 자재의 원가체질개선, 판매관리비의 효율화를 통해 전년대비 나은 경영성과를 창출했다"며 "금융비용을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며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주가치 향상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