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상주시 이전 필요성 강조

2019-02-12 15:51
임이자 의원 · 수자원조사기술원장 상주시청 방문
임 의원 “유량조사 기관 최적지 상주로 이전해야”

임이자 의원(좌 첫번째)과 황천모 시장(좌 두번째)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사진=임이자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임이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12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하 기술원)의 상주시 이전과 관련해 상주시장 ․ 기술원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술원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돼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킨텍스)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뭄, 홍수를 포함한 기상과 하천환경 변화에 맞춰 정확한 홍수예측, 실시간 물관리 등의 조사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실시한 ‘한국수자원정보기술원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결과 경북 상주시가 기술원의 이전 최적지로 판정이 나면서 기술원의 상주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기술원이 상주시로 이전할 경우 수변 접근성의 지리적 여건과 풍부한 수자원 인프라 활용이 가능해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창출할 수 있는 입지라는 이점이 있다.

임이자 의원은 “상주는 상주보·낙단보가 위치해 유역내 수자원 개발시 현장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최적지”라며“기술원이 비전 있는 사통팔달 도시인 상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상주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기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의 상호협력 개발에 유리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