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2주 앞으로 훌쩍 다가온 가운데 음식 장만 일손을 덜어줄 주방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주방용품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해피콜, 자이글 등 주요 주방용품·가전 업체들은 주부 마음을 공략할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오는 27일까지 이번 주 홈쇼핑에서 해피콜 '다이아몬드 더 시그니처 프라이팬 세트', '엑슬림Z'와 자이글 '파티 스페셜', '롤링쿡스' 등이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 23일 수요일
해피콜은 오는 23일 17시 40분부터 홈앤쇼핑에서 '다이아몬드 더 시그니처 프라이팬 세트'를 선보인다. 다이아몬드 더 시그니처 프라이팬 세트는 해피콜의 베스트셀러 다이아몬드 프라이팬의 성능과 디자인, 구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특히 안쪽 바닥의 블랙 베이스는 티타늄으로, 패턴은 다이아몬드로 코팅해 기존 다이아몬드 팬 대비 코팅을 향상시켰다. 명절 음식을 장만할 때는 각종 전 요리 등 프라이팬을 사용할 일이 많다. 뛰어난 코팅력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쉽게 눌어붙지 않아 더욱 편리하다.

구성도 알차다. 해피콜은 주부 고객 서포터즈 대상 설문을 거쳐 28cm 슬립팬, 28cm 궁중팬 기본 구성에 고객 요청이 많았던 24cm 슬립팬, 사각 계란말이팬, 18cm 편수냄비 등을 추가해 실용적인 세트로 선보인다.

이어서 18시 40분부터 홈앤쇼핑에서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Z'도 연달아 판매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다.

◆ 24일 목요일
해피콜은 24일 21시 40분부터 NS홈쇼핑에서 '엑슬림Z'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엑슬림 시리즈는 2015년 출시 후 블렌더 시장에서 누적 판매 79만대를 기록한 인기 제품이다. 1초당 467회 회전하는 강력한 블렌딩으로 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다.

특히 콩·마늘·조미료 등 단단한 재료도 곱게 갈 수 있어 명절 음식을 장만할 때 각종 양념을 만들기 편리하다. 최대 100도까지 내용물을 데우며 블렌딩하는 셰프 기능이 있어서 죽, 이유식 등도 조리할 수 있다.

한편 홈쇼핑 구매에 한해 기본구성(블렌더 본체·일반 컨테이너)에 더해 분쇄 전용 컨테이너까지 추가한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 25일 금요일
자이글은 25일 17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자이글 파티 스페셜'을 방송한다. 지난해 '네모 자이글'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끈 자이글 파티의 2019년형 제품이다.

적외선을 쏘는 위쪽 발열부가 180도 회전해 조리 및 음식 섭취가 편리하다. 하단에 열선이 추가돼 메뉴에 따라 화력을 1단에 놓고 램프로만 조리하거나, 램프와 열선이 동시에 작동해 고화력 조리도 할 수 있다. 구이 요리를 비롯해 볶음요리, 전골, 자박자박한 국물 있는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갖가지 메뉴를 만드는 명절에 쓰기도 좋다.

기본 구이팬과 구이용·볶음요리용 멀티와이드팬 2종 총 3개 조리팬으로 구성됐다.

◆ 27일 일요일
27일에는 '자이글 롤링쿡스' 방송이 예정돼있다. 현대홈쇼핑에서 12시 30분부터 방송된다.

롤링쿡스는 조리통이 자동으로 회전해 음식을 따로 뒤집을 필요 없는 적외선 조리기다. 내솥 자동 회전 외에 좌우 기울임 기능도 있어서 양념이 있는 재료를 볶을 때 매우 유용하다. 명절 일손을 효과적으로 덜어준다. 6L 대용량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설을 앞두고 활용도가 높다. 

냄새, 연기, 기름튐이 없어 더욱 편리하고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다. 그릴망과 조리판 2가지가 있어 메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