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매점, 한강공원 편의점 운영권…온비드 '임대 전용관'에 다 있다
2019-01-21 09:18
캠코, 온비드 ‘공공기관 임대 전용관’ 오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비드를 통해 공공기관 보유 점포, 매점 등 수익형 부동산 임대 전용 페이지인 '공공기관 임대물건 전용관'을 지난 10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대물건 전용관 서비스로 온비드 이용 고객은 공공기관이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부치는 지하철역 내 점포, 학교·공원 매점 등 임대물건을 한 눈에 살펴보고 보다 편리하게 입찰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온비드에서 거래되는 수익형 임대물건은 공공기관이 임대하므로 계약기간 동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권리금 없이 임대료와 소정의 보증금만 있으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및 공공기관 내에 위치해 일정 수준 이상의 고객 수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현재 온비드 임대물건 전용관에서는 △동대문 DDP패션몰 점포운영권(1월 24일까지) △중구 신당 지하도상가 점포운영권(1월 24일까지) △구로구 고척고등학교 매점 운영권(1월 28일까지) 등의 입찰이 진행 중이다.
또한 캠코는 자체 입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해 연내에 온비드에서 거래되지 않는 임대물건도 온비드 임대 전용관에서 국민들이 쉽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 온비드의 공공기관 임대 전용관 서비스 개시로 공공기관 임대물건을 통해 소규모 창업 등을 준비하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맞춤 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온비드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 불편사항 해소 및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