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中 춘절 '30억 대이동' 앞두고 귀성행렬 장관

2019-01-20 17:17

20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귀성길에 오르는 중국인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춘절(春節∙중국설)을 앞두고 벌써부터 귀성길 전쟁이 시작됐다. 20일 중국 현지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聞)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때 가족을 만나기 위해 귀성길에 오르는 춘윈(春運∙춘절 대이동) 기간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귀성객 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춘윈 기간은 1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40일이다. 중국 교통 당국은 올해 춘윈 수송객 수가 지난해보다 0.6% 늘어난 29억9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중 철도 수송객은 4억1330명으로 예상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여객 수송객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송객은 연인원 73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