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바빠진 외교라인…韓中북핵수석대표 17일 회동
2019-01-17 06:34
서울서 만나 최근 진전상황 의견 교환
북미 정상회담 추진상황 관련 정보 공유
북미 정상회담 추진상황 관련 정보 공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고위급 인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북핵 협상을 이끄는 수석대표가 17일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이 본부장은 중국 측 수석대표인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양측은 북미 간 2차 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