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권 남용'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첫 검찰 조사 종료…이르면 주말쯤 재소환
2019-01-11 21:38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11일 검찰에 출석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첫 소환 조사가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징용소송 재판거래 의혹과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조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토한 뒤 귀가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을 이르면 이번 주말 다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