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머리털만 빠지는 줄 았는데 아기가 됨" 항암 치료 근황 공개

2019-01-03 10:38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쳐]



악성림프종 투병 중인 방송인 허지웅이 근황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상할 수 없는 좋은 일들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머리털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아기가 됨. 전신 왁싱 개꿀 터치감 향상"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근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린 허지웅이 병원에서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허지웅은 앞서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면서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이기겠다. 고맙다"라고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후 소속사 측은 "허지웅의 정확한 진단명은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화이팅하세요! 꼭 완치될 거에요" "건강한 모습 기다릴게요 꼭 다시 만나요" "완치 됐다는 기사 꼭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