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생일기념으로 '1억 기부·연탄 봉사'

2018-12-12 17:01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 승리가 기부와 봉사로 누구보다 의미있는 생일을 보냈다.

승리는 생일을 기념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한 승리는 올해 생일에도 1억 원을 쾌척하며 2년 연속 1억 기부자가 됐다.

승리가 기부한 1억 원은 직접 운영중인 일본식 라멘 프랜차이즈 회사의 수익금이다.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생필품을 위해 사용될 예정. 게다가 승리의 통 큰 기부에 협력업체인 한 대형마트 역시 3천만 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승리는 총 1억 3천만 원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승리와 함께 대형마트가 기부하는 3천만 원은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인다.

기부 뿐만이 아니다. 승리는 생일에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며 뜻깊고 의미있는 생일을 보냈다. 승리의 특별한 생일에 승리의 부모님과 지누션의 션, FT아일랜드 최종훈 등 지인들까지 함께 나섰다. 승리를 비롯한 사람들은 12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3천 장의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