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협치시정 실현 위한 100인 원탁토론 개최
2018-12-12 10:25
"예상보다 많은 시민 참여…다양한 정책 제안 얻는 성과"
용인시가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협치시정 실현을 위해 개최한 첫 번째 ‘협치파티 100인 원탁토론’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날 토론에 100여명 정도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신청이 넘쳐 토론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130명에서 접수를 마감해 13개 분임조를 편성했다.
행사는 협치에 대한 전문가 강의에 이어 각 분임조별 원탁토론을 한 뒤, 각조 대표가 토론 결과를 설명하고 총평과 인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분임조는 △최근 이슈가 된 난개발이나 교통문제 △수지·기흥과 처인권의 균형발전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공존 문제 △용인시민의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외에도 공공급식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취약계층이나 노약자를 위한 의료시설 확충, 여성일자리 창출 문제 등도 다뤄졌다.
한편 시는 최근 새로 구성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공론화 △협치 정책 이해 제고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