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우수 봉사자 67명 표창

2018-12-07 16:54

백군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우수 봉사자 67명과 우수 수요처 20곳을 표창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전후해 매년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기념식을 열고 있다.
 

백군기 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행사는 봉사활동의 기쁨과 애환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공연과,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 뮤지컬 갈라쇼 등을 곁들여 흥겹게 진행됐다.

이날 양지면 청소년지도위원회의 강용하 씨, 서부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단의 남호인 씨 등 26명이 용인시장상을, 이동목욕봉사단의 권영순 씨 등 20명이 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또 용인 실버봉사단의 김정동 씨 등 9명이 국회의원상, 요양시설인 행복한집의 윤정희 씨 등 20명이 우수수요처 상을 받았다. 특히 1만5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홍재석 씨 등 장기간 자원봉사자 8명이 금자봉이, 은자봉이 등의 인증패를 받아 이목을 끌었다.

백군기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나눔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