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기재위원장, 질서유지권 발동…야 3당 반발
2018-12-07 23:36
예산부수법안 처리 두고 충돌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7일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정 위원장은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야 3당 의원들의 반대이 반대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는 "회의장이 소란해서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기에 질서유지권을 발동한다"며 "국회사무처 직원들은 회의장을 정리해달라"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바른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의원들은 오후 11시10분께 본회의 정회 후 기재위 회의실로 올라와 손팻말을 들고 예산안과 법안 처리 강행에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