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 수영회원 졸도 신속한 대처로 인명 구해

2018-12-07 10:19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제공]

경기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체육센터 꽃우물수영장에서는 지난6일 새벽 강습 중이던 40대 강모회원이 경련과 심혈관 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강사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즉시 담당강사와 안전근무자는 119 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의 사고 대처매뉴얼대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신속히 대처하였고, 이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회원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며, 현재는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강모회원은 “저는 건강과 취미를 위해 수영을 시작했으며, 여느 날과 다름없이 간단한 체조 후 시작한 수영으로 인생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강사 분들의 신속한 대응에 이렇게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꽃우물수영장 강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윤양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은 “회원의 쾌유를 바라며, 특히 겨울철 새벽 수영 시 심혈관질환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직원들께서는 고객안전에 만전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같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전 충분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고 임해야 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항상 사고발생을 대비하여 수영장 안전수칙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으며 매월 강사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