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일부 승강시설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 도입한다.
2018-11-30 08:20
방문증 갖다 대면 자동으로 열려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내달 17일부터 시청사 일부 승강시설에 ‘스피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피드 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설은 시청 1층 로비 가운데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바로 옆 계단,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6개가 설치된다.
필요 때 시청 1층에 위치한 당직실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승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문증을 내준다.
저녁 시간 때나 주말에 시청사를 빌려 각종 행사를 여는 외부 단체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어린이,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 청사 보안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대관 시설만 8곳이다. 시청 1층 누리홀(로비)과 온누리(600석 대강당), 3층에 있는 한누리(180석)·산성누리(41석)·탄천관(13석)·모란관(17석)·율동관(40석) 회의실, 야외 너른못 광장 등이 해당한다.
이 외에 시청 하늘북카페(9층), 성남아이사랑놀이터(9층), 체력단련실(4층), 종합홍보관(2층), 갤러리 공감(2층), 여성 휴게실(1층),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과 여름철 수영장(계절별 한시 운영) 등도 개방한다.
연중 시민 행사가 이어져 연간 26만~30만 명의 시민들로 북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