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개 그룹사 수장 교체…“5G 시너지 강화 초점”
2018-11-28 09:54
KT에스테이트·KTH 대표에 각각 이대산·김철수 부사장 등 그룹 인사
KT가 28일 2019년 그룹사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주요 7개 그룹사 수장을 교체했다.
이번 인사는 5G 시대를 맞아 KT그룹 차원에서 5G 서비스 준비와 핵심인재 교류를 통한 KT와 그룹사간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번 인사를 통해 주요 7개 그룹사 수장의 얼굴이 바뀌게 됐다.
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대산 부사장은 KT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KT를 자율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호텔 ‘노보텔 앰베서더 동대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부동산 전문회사이다. 이대산 신임 사장은 5G를 비롯한 첨단 ICT를 바탕으로 KT에스테이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KTH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철수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김철수 신임 사장은 국내 1위 T커머스(K쇼핑) 사업자이자 디지털 콘텐츠 판권 최다 보유 사업자인 KTH가 KT와 협업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