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총장 후보 5명 예비심사 통과…내달 13일 3명으로 압축

2018-11-27 22:25

[고려대]

고려대학교 제20대 총장 선출을 위한 전체 교수 총회 예비심사 결과 추천 후보자 5명이 가려졌다.

고려대는 27일 오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비심사 투표를 진행했다.

데일리한국에 따르면 예비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는 경영대 김동원 교수(59), 의과대 선경 교수(61), 경영대 이두희 교수(61), 공과대 정진택 교수(57), 문과대 최광식 명예교수(65) 등 5명이다.

이에 따라 교수·직원·학생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는 내달 13일 '2차 회의'를 열고 추천 후보자 가운데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한다.

이사회는 총추위가 추천한 3명 가운데 한 명을 차기 총장으로 선임한다.

현임 총장 임기만료 40일 전에는 신임 총장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 1월 19일까지는 신임 총장이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대 고려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향후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