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소신 있는 남자가 좋다"…예비 신랑은 어떤 사람?
2018-11-23 00:01
신아영, 12월 22일 결혼
신아영이 결혼한다. 12월이 신부가 된다.
방송인 신아영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하버드 동문으로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에서 연인관계로 발전,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신아영은 과거 농구 전문매체 '점프볼'과 인터뷰에서 "소신 있는 남자가 좋다. 자기 일에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멋있다"며 "외모는 쌍꺼풀 없는 작은 눈이 좋다. 제가 얼굴이 하얀 게 콤플렉스라서 까만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2015년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한다며 배우 김래원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bnt뉴스와 인터뷰에선 "정우성이 좋다. 굉장히 터프하고 츤데레(상대방에게 애정이 있지만 겉으로는 쌀쌀맞게 행동하는 성격) 같은 매력이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아영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이뤄진다. 신아영은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해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도 활동했다. 2015년 프리를 선언한 이후 이상민, 김일중, 공서영 등이 속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