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결혼 골인한 개그 커플 대열 합류…"내년 결혼, 날짜는 아직"
2024-12-11 19:09
깨가 쏟아진다는 개그맨·개그우먼 결혼 커플이 또 나왔다.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진지한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결혼식은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날짜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평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개그맨·개그우먼 커플로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함께 비친 두 사람의 결혼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지난 2022년 트로트 가수 박군 결혼식 당시 김준호가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군이 결혼식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지민 누나랑 (김)준호 형이 핑크빛 열애 중이라 잘 돼서 결혼까지 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부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군의 바람이 현실로 이어지며, 김준호와 김지민은 개그맨·개그우먼 커플 대열에 무난히 합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