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명예회장 모친상에 재계 추모 발길 이어져
2024-12-04 18:17
아침부터 범 LG家 등 경제계 조문행렬
이명박·김부겸 등 정계 추모 발길도
이명박·김부겸 등 정계 추모 발길도
4일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의 모친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이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장녀로서 57년간 허씨·구씨 양가의 동업을 내조해 온 만큼 범LG가(家)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구 여사는 1945년 고(故) 허만정 GS 창업주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허 명예회장을 비롯해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5남을 뒀다. 구 여사는 전날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방문했다.
이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 회장 △이해욱 DL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등이 조화를 보냈다.
한편 구 여사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있는 광릉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