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뒤덮은 산불 연기' 13일(현지시간) 산불로 인한 연기가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소재 캘리포니아 주의회 상공을 뿌옇게 뒤덮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의 연기는 캘리포니아 북부 전역을 뒤덮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서울시 전체 면적을 다 태운 이번 산불은 인명피해도 컸다. 사망자는 최소 48명이며 실종자도 220명에 달한다. 8000채가 넘는 건물이 전소됐고 인프라 피해도 커지고 있다. 바람이 다소 잦아들고는 있지만 워낙 불길이 큰 탓에 신속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비소식도 없다. [사진=AP/연합]
'산불 대피 행렬'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 울시파이어 역시 피해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사진은 13일 울피사이어를 피해 대피 행렬에 나선 자동차들이 고속도로를 채운 모습. CNN에 따르면 울시파이어로 2명이 사망했고 400여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AP/연합]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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